중국공산당은 개혁개방 이후 계층 간, 지역 간 빈부격차가 확대되면서 일부 소수민족지구에서 분리 독립 움직임이 일어나자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준수해야 할 기본적인 행위준칙으로 굳히려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 프로젝트가 바로 동북공정이라 일컬어지는 연구 프로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중국 국경 안에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고구려사를 비롯하여 고조선사, 발해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부정해 중국의 변방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음모라고 볼 수 있다. 미국 내 한국 전(前)근대
1. 동북공정의 배경
일간지에 보도된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문제에 대하여 중국 측의 공식 논문이 지난해 70여 편이나 발표된 상황에서 그들의 이론적 논리를 전부 검토하지 못했지만 그들의 이론적 논리와 별도로 그 공작의 근본적 배경을 개략적이나마 유추 분석해 보았다.
먼저 중, 장기적으로 볼
1. 서론
동북공정이란 동북변강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의 줄임말로 '동북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 과제(공정)'이다. 쉽게 표현하면 중국의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연구 프로젝트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 계
1. 동북공정의 추진 배경
현재 중국 학계의 역사관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통일적다민족국가론’이라 할 수 있다. 중국은 예로부터 수많은 민족으로 구성된 통일적 다민족국가이기 때문에 중국을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민족의 역사 나아가 중국 영토 안에서 이루어진 역사는 모두 중국사의 범주라
중국의 56개 민족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함께 옮기는 순서에서 흰색 저고리와 분홍색 치마를 입은 여성이 등장했다. 중국 내 조선족을 대표해서 나온 것인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이 ‘동북공정’에 빗대 ‘한복공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치권이 가세하면서 논란
1. 동북공정의 실체 - 중국의 역사왜곡 현장 동북공정은 공산당의 기관지‘광명일보’에 실림으로서 처음 세상에 드러나게 된다. 이 광명일보를 제보받은 필자가 신동아에 기사를 올리고 일요스페셜에서 동북공정을 밝히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서 한국민이 동북공정의 실체에 처음 눈뜨게 된다.
ꡐ동북공정ꡑ의 주역 중 한 명인 마대정(馬大正) 변강사지연구중심 전문가위원회 위원장은 「고대 중국고구려 역사총론」에서 중국동북지구의 소수민족인 고구려는 주변의 약탈을 일삼아 타민족이나 고구려인민에게 큰 재난을 불러 일으켰다고 하였으며, 2~300년간 한족(漢族)에 융합된 대중국
동북공정과 함께 시작한 작업이다. ‘돌궐’이라는 명칭으로 역사에 등장하는 위구르족은 가깝게는 그 주위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 멀게는 터키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민족이다. 신장 지역은 1750년대 청나라 건륭제가 이 지역을 정복하면서 중국 영토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이 지역을 중국으로 흡수